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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나의찾기' 기능 '봄'에 가능하게한다

잡티스토리 2025. 3. 20. 10:34

 

애플이 자사의 위치 추적 서비스인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한층 강화해 올봄부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애플 사용자들은 분실한 기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봄’이라는 시점이 강조된 만큼, 이르면 3~5월 사이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다.

 

‘나의 찾기’ 기능은 이미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 등 다양한 애플 기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분실 모드를 활성화하면 기기의 위치를 추적하고, 원격으로 잠그거나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기존 기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 봄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으로는 ▲오프라인에서도 더 정확한 위치 추적 ▲배터리가 방전된 기기 찾기 ▲더 많은 서드파티 기기 지원 확대 등이 예상된다. 기존에도 오프라인에서 기기를 찾는 기능이 존재했지만, 더욱 정밀한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기기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플은 ‘나의 찾기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액세서리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애플의 ‘에어태그(AirTag)’가 출시되어 강력한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넘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애플 생태계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역시 강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나의 찾기’ 기능에서도 위치 데이터가 종단 간 암호화되어 사용자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17.4 또는 iOS 18에서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WWDC 2025에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이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